여수‘해수청 매입 2청사 회복’ 주장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을 매입해 여수시 제2청사 기능을 회복

정태범 기자 | 기사입력 2019/09/26 [07:19]

여수‘해수청 매입 2청사 회복’ 주장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을 매입해 여수시 제2청사 기능을 회복

정태범 기자 | 입력 : 2019/09/26 [07:19]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있는 여수시 제2청사       © 전남뉴스피플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을 매입해 여수시 제2청사 기능을 회복하고, 침체된 여문지구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주장이 여수시의회에서 나왔다.

 

시의회에 따르면 전창곤 의원은 지난 24일 195회 임시회에서 ‘제2청사를 다시 시민의 품으로’를 주제로 시정질문을 했다.

 

전 의원은 이날 세종특별시, 나주혁신도시 등 공공기관이 지역발전을 이끈 사례를 언급하며 2청사 회복을 통해 여문지구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2청사 회복 당위성으로는 2청사는 구 여수시를 상징하는 대표건물이라는 점, 2청사 건물은 그 자체로 여수의 역사로서 시가 보전해야 한다는 점 등을 들었다.

 

또 준공을 앞둔 신북항에 해수청이 입주하면 해양수산 업무효율이 높아질 것이며, 청사 확보를 위해 4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별관을 짓는 것보다 120억 원정도의 예산으로 2청사를 매입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라고도 설명했다.

 

국가기관과 자치단체가 한 집에 사는 것이 이상적인 모습은 아니므로 한 지붕 두 가족 살림살이를 청산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전 의원은 “여문지구는 과거 여수지역을 대표하는 정치, 경제, 문화 중심지였지만 이제는 인구는 줄고 빈 상가가 늘어나고 있다. 여문지구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드높았지만, 제대로 된 대책은 세워지지 않았다”고 안타까움을드러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이 어디에 위치하느냐는 도시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 일성으로 행정수도 이전과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밀어붙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내준 2청사를 다시 돌려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상식적인 일”이라며 “더구나 제 값을 주고 사겠다는데 국가가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문수청사 이전계획과 관련해서는 주민 생존권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시간을 두고 논의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드러냈다.

 

권오봉 시장에게는 별관신축·문수청사 대책·2청사 테니스장 옆 신축 등 청사 운영계획, 청사관련 의견수렴 노력, 해수청 매입에 대한 의견, 원도심 어려움 극복방안 등을 질문했다.

 

권 시장은 먼저 문수청사 이전 의견수렴과 관련해서 “모든 것을 계획을 잡기 전부터 상의하자는 것은 무리가 있다. 시가 방향을 설정해놓고 주민, 시의회와 상의하는 것이 절차라고 봤다”고 답변했다.

 

문수청사 이전 보완책은 “오로지 청사문제 하나가 지역침체를 초래한 것은 아니다”면서 “청사가 직접적인 영향이라기보다는 인구유출에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문지구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시청자 미디어센터 유치, 가칭 청년커뮤니티센터 건립, 여문공원을 어린이공원으로 조성 등을 제시했다.

 

또한 “해수청 매입은 항구적인 이원화를 하자 이런 말씀이기 때문에 동의할 수없다. 청사는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편의를 도모하면서 다른 방법으로 지역 활성화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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