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경주장 숙박시설 장기간 활용법 못 찾아

자동차경주장 종합발전계획 용역에 청소년수련시설, 직업체험관 제각각 낭비 우려

김정균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19/11/06 [13:39]

F1 경주장 숙박시설 장기간 활용법 못 찾아

자동차경주장 종합발전계획 용역에 청소년수련시설, 직업체험관 제각각 낭비 우려

김정균 대표기자 | 입력 : 2019/11/06 [13:39]

전남도의 국제자동차경주장 활성화 정책이 장기적인 안목으로 임기방편이 아닌 종합 마스터플랜을 마련해야 한다는 전남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이 나왔다.  

 

강정희 (여수6·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제자동차경주장 내 팀빌딩 시설은 영암호와 맞닿아 있어 활용도가 높은데도, 지난 2016년 행정사무감사 시 지적이 있었지만,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남도의 자산이 방치된 채 낭비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팀빌딩 시설은 F1개최 시 참가선수와 스텝을 위해서 지어진 숙소이지만, 대회 중단 이후 연간 60일 정도 국내외대회 기간 외에는 활용도를 찾지 못한 상태이다.

 

자동차경주장 활성화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전남도는 팀빌딩 14동이 ‘도시개발특별법’상 체육시설로 등록되어 일반인에게 숙소를 개방하지 못하자 최근 26억여 원을 들여 리모델링해 청소년 유스호스텔로 활용할 계획으로 전문가와 협의 중에 있다.

 

전남도는 전남의 8개 청소년수련관 시설은 부족하고,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라 신규 수요가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2021년 순천시에 485억을 들여 개관하는 직업체험센터에 비해 소규모지만 18억 원이 소요되는 직업체험관 역시 전남서부권에 필요한 사업이라 보고 용역발주를 계획 중이다.

 

강 의원은 “ 2018년 영암국제자동차 경주장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실시했는데, 당시 청소년시설, 직업체험관 관련 종합검토가 없어, 내년도 예산에 제 각각 용역을 발주하겠다는 것은 예산 중복으로 인한 낭비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직 개편 등의 이유로 담당공무원 재직기간이 6개월에서 1년 미만이다 보니, 업무공백 발생 우려와 함께 국제자동차 경주장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발전계획과 비전이 없다”고 개선책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면서 영암국제자동차 경주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보다 중장기적인 마스터 플랜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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