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MRO 대형물류센터 준공 득과 실?

대형물류센터가 준공‧정상 운영되면 지역 중소납품업체 타격 커

김정균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0/07/20 [10:08]

여수산단 MRO 대형물류센터 준공 득과 실?

대형물류센터가 준공‧정상 운영되면 지역 중소납품업체 타격 커

김정균 대표기자 | 입력 : 2020/07/20 [10:08]

여수국가산단  © 전남뉴스피플

 

여수국가산단 중소업체들이 국내 대표 MRO 기업의 여수 대형물류센터 준공에 따른 중소납품업체의 줄도산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주철현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14일 여수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서브원 여수산단 내 대형물류센터 준공에 따른 ‘(주)서브원-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경제적 이익보다 지역과 상생 먼저 살펴야’ 성명을 발표했다.

 

주 의원과 지역 중소납품업체는 성명을 통해 2002년 서브원 설립‧여수진출 이후 중소기업 영역을 급격히 빼앗겼고, 대형물류센터가 준공‧정상 운영되면 지역 중소납품업체가 입을 타격은 예전보다 훨씬 더 커질 것을 우려했다.

 

㈜서브원은 기업 운영자원 구매‧관리대행을 통해 수수료로 수익을 내는 국내 대표MRO 기업으로, 지난 6월 말 중흥동에 8,340㎡ 대형물류창고를준공했다.

 

주철현 의원과 중소납품업체들은 지역사회와 산단의 상생을 위해 ▲(주)서브원에 여수중소기업납품업체들과 협력적 관계 구축‧운영계획 공개,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에 지역사회와 상생방안,중소납품업체와 동반성장 구체적 추진 방안 마련, ▲지역사회에 중소업체보호-산단 대기업의 상생 문화 확대를 위한 범시민 사회적 협의 기구 구성을 요구‧제안했다.

 

주 의원과 중소납품업체는 “‘(주)서브원’과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는 여수지역 중소 납품업체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상생 방안을 수립해 지역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실제 지난해 여수산단 입주기업 대부분이 수년 동안 대기환경 오염물질 배출량 측정치를 조작하고 유해물질을 무단 배출한 사건이 드러나 충격을 줬다”며 “여수산단은 잦은 환경과 안전사고, 주민과 노동자 건강권 등 사회적 부작용을 낳고, 부작용은 고스란히 지역민들이 떠안고 있다”고 산단 입주기업의 적극적인 상생 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편 서브원은 현재 국내에 평택허브(중앙), 파주·청주·구미·창원·울산·광주·익산·여수 등 총 9개 물류센터를 두고 있고, 여수 허브센터는 2019년 말 기준 여수지역 대기업 구매를 대행하며 1,200억 원대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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