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 내 3곳 업체 상대 임금체불 시위

임금체불금액은 총 101억 9,575만원...피해를 입은 조합원수는 약 2천여 명

정태범 기자 | 기사입력 2021/01/25 [21:44]

여수국가산단 내 3곳 업체 상대 임금체불 시위

임금체불금액은 총 101억 9,575만원...피해를 입은 조합원수는 약 2천여 명

정태범 기자 | 입력 : 2021/01/25 [21:44]

여수국가산단 임금체불관련 피해 근로자들이 임금지급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하고있는 모습  임금체불금액은 총 101억 9,575만원 피해를 입은 조합원수는 약 2천여 명    © 전남뉴스피플

 

여수국가산단 내 3곳 업체가 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연례행사처럼 임금체불이 발생하는 악순환이 발생해 피해 근로자들이 25일 여수시청 앞에서 임금지급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피해 근로자들은 임금체불의 근본적 원인은 공사를 발주하는 과정에서 적정금액에 입찰을 하지 않고 최저낙찰제를 통해 전문건설업체 간 경쟁을 유도하여 공사금액을 낮추는 발주처와 원청사에 있으며, 최저낙찰제를 통해 공사를 입찰받은 전문건설업체에서는 추가 공사금액을 핑계로 본인들의 이익을 챙겨가는 구조적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서 노동자들의 임금을 볼모로 하여, 전문건설업체 VS 발주처 및 원청사 간의 추가 공사금액을 협의하는 힘겨루기 과정에서 임금체불의 피해가 고스란히 플랜트 건설 노동자들에게 전가되고 있는 현실이다고 밝혔다.

 

발주처는 매년 천문학적인 금액의 수익을 내면서도 공장을 짓는 플랜트 건설 노동자들의 피해에 대해서는 수수방관하고 있으며, 오히려 최저낙찰제를 통해 그 수익을 극대화 하고 있다고 발언 했다.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여수지부는 매번 반복되는 임금체불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 현장 출/퇴근 선전전 등 투쟁을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임금체불금액은 총 101억 9,575만원 가량이며, 피해를 입은 조합원수는 약 2천여 명 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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