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근거리 배정” 시위

왕지초 6학년 학부모회 100여명 순천교육청 앞 집회

김학선 기자 | 기사입력 2007/11/09 [14:38]

중학교 “근거리 배정” 시위

왕지초 6학년 학부모회 100여명 순천교육청 앞 집회

김학선 기자 | 입력 : 2007/11/09 [14:38]
  전남 순천시 관내 왕지초 6학년 학부모회 100여명은 중학교 근거리 배정원칙을 고수하는 시위를 순천교육청 앞에서 가졌다.
▲     © 정겨운 인터넷뉴스
  9일 오전, 순천시 교육청 앞에는 왕지초 학부모회 100여명이 모여 “통학거리 무시하는 교육청 배정 안을 거부한다."라는 구호를 외치면서‘중학교 근거리 배정원칙을 고수하라는 집회시위를 벌였다. 

  이에 대해 순천교육청은 2005년 225명의 배정불만 민원이 발생, 정정배정 했으며 현재까지 순천시 중학교군을 단일군으로 한 신입생 선 복수 지원 후 추첨, 배정해왔다. 선복수지원은 우선희망 배정과 근거리 1.2.3지망으로 학생들의 학교선택권, 생활권 및 통학거리를 반영한다는 것이다. 

  또 배정추첨은 컴퓨터에 의한 무작위추첨배정으로 제1차 희망중학교지원자부터 학교별 정원의 일정비율(우선배정자 포함)을 먼저배정하고 탈락지원자 전원은 2차 근거리 중학교 1,2,3지망 순으로 학교별 잔여 정원을 추첨. 배정해 왔다.

▲  왕지초 학부모    © 정겨운 인터넷뉴스
  그러나 2008년 중학교 배정인원은 전체 4600명으로, 이에 불균형 220여명이 희망학교와 무관하게 신도심중학교에 배정 받지 못하는 등 구도심으로 가야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학부모들은 행여 자신의 자녀가 이 대열에 포함될까봐 집회시위를 벌리고 있다는 것이다. 

  학부모 강 모씨(여,38세)는 “통학거리로 인해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며 “모두가 신도심 학교로 배정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학부모들과 경실련 사무국장    © 정겨운 인터넷뉴스
  이에 대해 순천시교육청 교육과장은 “근거리 배정원칙을 준수해야 하지만 불균형으로  발생된 220명의 학생은 어쩔 수 없다.”며 “학부모회에서 요구하는 현 중학교 특별반을 일반 반으로 만들어 수용해달라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했다. 

  또 교육과장은 현 중학교 특별반과 일반 반을 확인해본결과 포화상태가 되어 만들 수가 없으며 한 학교를 설립하려면 1,000여명의 입학 여건을 갖추어야하며 여건을 갖추지 못해 교육부인가도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교육청은 현재 초등학교 38개교에 “중학교 배정 안에 대해 설명회를 하고 있으며 현재 왕지 초등학교를 포함 3개교에 설명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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