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동항 건설공사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
총 1,415 억 원 투입 , 소형선부두 및 방파제 공사
낚시 전용부두 등 어항시설 확충 본격화
주철현 의원 기재부 예타 최종 통과 시켜
허용수 기자 | 입력 : 2023/11/01 [08:00]
주철현 의원이 여수 국동항 공사가 31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1,415 억원이 투입되게 되었다. © 전남뉴스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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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어항개발계획에 맞춰 “ 국동항 안전사고 예방 및 어항 이용성 향상 ” 을 위해 추진하는 ‘ 국동항 건설공사 ’ 가 31 일 기획재정부 예비 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
여수에 있는 국가어항인 국동항은 항 조성면적 , 재적어선 수 , 위판량 등이 국내 최대 규모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어항이다 .
그간 어항시설이 부족하여 국동항은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생명과 재산 피해를 위협받아 왔으며 , 선박을 정박할 공간이 부족하여 여러 척의 어선이 좁은 공간에 붙게 되면서 작은 화재가 대형 화재로 번질 우려와 , 특히 소형어선은 부두가 배보다 한참 높아 사람이 타고 어획물을 내리는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었다 .
주철현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의하면 , 최근 3 년간 (2020~2022) 국동항에서 침수 40 건 , 화재 28 건 , 침몰 7 건의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
무역항인 여수항을 물류항에서 해양복합관광항만으로 기능을 개선하고 , 국동 다기능 어항은 수산업의 근거지로서 어업인 편의 확대와 어선과 낚시선 밀집 등을 해소하기 위한 시설 확충과 어항 안전성 예방을 위한 국가어항개발 건설공사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
이에 , 해양수산부는 2021 년부터 어항개발 용역단계를 거쳐 국동항에 1,415 억 원을 투입하여 소형선부두 780m, 부잔교 ( 접안시설 ) 12 개소 (1,209m), 돌제식 부두 220m, 방파제 100m, 파제제 470m 등을 건설하는 계획을 마련하였다 .
이번 국동항 건설공사 로 2024~2025 년 설계 , 2026~2030 년 공사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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