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이산화황 가스 누출' 세아M&S 여수사업장 특별조사

조사를 벌인 후 법 위반 행위 적발 시 과태료 부과와 함께 사법 처리
이산화황 물과 결합하여 산성비 주요성분과 호흡기 문제 일으키는 화학물질

김정균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6/19 [07:57]

노동부, '이산화황 가스 누출' 세아M&S 여수사업장 특별조사

조사를 벌인 후 법 위반 행위 적발 시 과태료 부과와 함께 사법 처리
이산화황 물과 결합하여 산성비 주요성분과 호흡기 문제 일으키는 화학물질

김정균 대표기자 | 입력 : 2024/06/19 [07:57]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이 이산화황 가스 누츨사고가 터진 세아M&S에 대해 강도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다.  © 전남뉴스피플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지난 7일 오전 2시40분쯤 이산화황(SO2) 가스가 누출돼 수천여명의 대피 소동이 벌어진 여수산단 세아M&S에 대해 강도 높은 감독을 벌인다. 

 

몰리브덴 합금을 제조하는 해당 사업장에서 이날 이산화황 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장비 16대와 인력 45명을 투입해 현장을 진화했다.

 

이 사고로 인근 사업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80여명이 멀미와 구토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근로자 1,8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에 따라 여수지청은 6명으로 구성된 감독반을 편성,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세아 M&S 사업장을 상대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인 후 법 위반 행위 적발 시 과태료 부과와 함께 사법 처리키로 했다.

 

피해근 여수지청장은 "해당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 개선 실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향후 유사재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7일 여수세아M&S 에서 이산화황 가스가 누출돼 근로자 1,800여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 전남뉴스피플


이산화황은 다른 화합물로 변환되어 미세먼지의 형성을 촉진하거나 물과 결합하여 산성비 주요성분를 형성하는 등 환경에 해를 끼칠 수 있으며 대기중에는 호흡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이산화황의 노출은 특히 아기, 어린이, 노약자, 그리고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험할 수 있는 화학물질이다. 

 

앞서 전남건생지사, 민주노총여수시지부, 여수YMCA, 여수환경운동연합 등 4개 단체는 13일 성명을 내어 "세아엠앤에스 사업장에서 대량 이산화황이 누출된 사고는 회사 은폐 시도와 평소 화학물질 사고대응 행정 부실함이 가져온 인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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