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섬박람회 지원단 파견근무 환경 열악... 지원 부족에 고충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지원단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
김정균 대표기자 | 입력 : 2024/11/13 [17:04]
여수세계박람회장 섬박람회지원단 사무실이 습한 지하실에 위치해 있어 근무환경이 열악하다. © 전남뉴스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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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섬박람회가 지원단의 근무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박람회 준비와 운영을 위해 파견된 지원단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그들의 근무 환경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지원단의 사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상황이다.
여수시는 섬 박람회 개최 준비를 철저히 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요구 조건에 맞춰 정년이 2년 이상인 4급 서기관인 A 단장을 지난 10월 박람회 ‘조직위 운영본부장’직에 파견했다.
특히 파견을 꺼리던 자리에 A 단장은 인사에 고민하는 정기명 여수시장에게 흔쾌히 수락 했다는 시 안팎에선 뒷얘기가 돌았다. 정 시장은 정작 이런 사람을 챙기지를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원단의 한 관계자는 "우리는 최선을 다해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고 싶지만, 현재의 열악한 환경은 우리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관계 기관은 지원단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조속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지원단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그들이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전공노 여수시지부 김동현 위원장은 최근 정기명 시장을 만나 “박람회 지원단 파견 공무원의 수당 출장비 급량비 지원과 사무실 이전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올려 줄 것.”을 강력하게 건의했지만“명확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산업 발전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을 기대하는 가운데 지원단의 성공개최가 부담이 되지 않도록 정기명 시장은 근무여건개선을 위해 노력 해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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