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돌산 상포지구 관련 공무원 줄 소환조사
여수시의회 침묵으로 일관, 하루속히 조사특위 구성하라
 
정태범 기자

(사)여수시민협은 지난 6월 9일 여수시 돌산 상포지구와 관련하여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바 있으며,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도 6월 28일 성명을 발표하였다.

 

여수경찰서는 여수시청을 압수수색하였고, 관련공무원 30여명을 줄 소환하여 조사하였으며, 8월부터는 본격적인 조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협은 갯벌을 매립해 조성한 돌산읍 평사리 상포지구는 상·하수도와 도로 등 도시계획시설이 전혀 갖춰 있지 않아 사실상 일반 분양이 불가능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20여 년간 풀리지 않았던 인허가 등 행정업무 처리가 현시장 취임 후 갑작스럽게 이뤄져 시민들로부터 의혹을 받고 있으며, 분양사 대표와 여수시의 고위층과는 친인척 관계임이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돌산진모 상포지구     © 전남뉴스피플

 

이런 사실을 보도한 기자를 주철현 여수시장은 고소하여 해당 기자가 조사를 받은 상태이며, 이 사건과 관련하여 비서실장이 나서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이라면 제가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고 하여 시민들로부터 언론탄압이라는 비난을 듣기도 하였다.

 

이에 대해 여수시의회는 행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먼 산 불 보듯 하고 있어 시의회가 또 다시 제 역할을 못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여수시민협은 여수시의회가 제 역할을 다 해주기 바라며 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조사특위를 하루속히 구성하여 상포지구의 각종 인허가는 합법적이었는지, 절차는 정상적이었는지, 특혜는 없었는지 조사하여 시민들에게 밝혀 줄것을 촉구하고 시민의 대리인으로서 행정을 제대로 견제하고 감시하지 못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7/07/24 [22:38]  최종편집: ⓒ 세상을 여는 희망뉴스 전남뉴스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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