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힘내라! 소상공인 “여수 교동시장 활성화에 지자체와 함께 힘 모을 터”

인터뷰] 여수교동상인회 배용균 회장

김정균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1/10/27 [07:47]

[기획] 힘내라! 소상공인 “여수 교동시장 활성화에 지자체와 함께 힘 모을 터”

인터뷰] 여수교동상인회 배용균 회장

김정균 대표기자 | 입력 : 2021/10/27 [07:47]

여수교동시장 상인회 2대 배용균 회장   © 전남뉴스피플

 

여수 교동시장은 1965년부터 개장한 여수를 대표하는 전통 수산시장이다.

 

여수항과 근접하여 어선에서 들어온 물건들을 판매하는 조그만 어시장에서 시작되어 현재는 90개 점포에 230여 개의 노점이 집결, 남해안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판매하는 대표적 산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싱싱한 해산물은 물론 해풍에 말린 생선류까지 바닷것들은 죄다 이곳에 집결되어, 저렴한 가격에 관광객들과 손님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이른 새벽 불을 밝히는 여수 교동시장은 여수를 다녀가는 연간 1300만 명의 관광객들이 한 번쯤은 찾는 전통 풍물시장이다.

 

교동시장상인회를 이끌고 있는 배용균 상인회장은 전남수산을 운영하고 있다. 입심 좋기로 유명한 그는 이곳 교동시장에선 마당발로 통한다.

 

여수교동시장상인회는 지난 2016년 정식 출범했다. 이사회 및 대의원이 구성되어 예산과 사업에 관한 조율과 의논․의결 구조로 조직의 면모를 갖춰나갔다.

 

노점의 경우 하루 1500원, 점포는 월 6만원의 정기회비를 걷어 자율협의체를 통해 쓰레기와 전기세, 수도세 등 공공요금과 관리비에 지출하고 있다.

 

조합 형태로 운영되던 이전과 달리 상인회 조직 체계를 갖춰나가면서 회원들의 참여율과 자긍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2대 회장인 배 회장이 5년간 상인회를 운영하면서 점포수와 노점수도 상당히 늘었고, 시장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부대사업도 할 수 있었다.

 

노점상 사물함과 하수도 등에 대한 정비사업이 진행된 이후 쥐가 사라져 위생이 한결 깨끗해졌고, 쥐가 전기선을 갉아먹은 탓에 발생하는 누전도 거의 사라졌다. 하지만 여전히 열악한 상인회 여건과 사업 시행 시 자부담 등으로 수익 사업은 못하고 있어 재정적 어려움이 많다는 게 배 회장의 하소연이다.

 

코로나 19로 인한 관광객이 줄면서 전통시장도 타격을 받고 있다. 여수교동시장 © 전남뉴스피플



특히 연간 1800만원에 달하는 폐기물 배출 부담금은 운영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노점상에 지원하는 지원 사업은 물론 지원받을 부처가 없고 해봐야 국회의원 특교비 밖에 지원을 못 받은 현실이라 더욱 안타깝기만 하다.

 

노점상이 장사하는 위치는 도로로 되어 있어 물건이나 적치물을 적재 할 수 없는 조건에 있어 노점상 정비 및 환경 개선사업을 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점포는 자부담을 통해 화재경보기도 설치하고 전남도와 여수시의 지원을 받아 화재 발생에 대한 걱정은 한시름 덜었다.

 

노후된 전기시설 점검에서 C, D 등급을 받은 업체는 공동사업으로 진행했다. 전통시장의 골치인 주차 문제도 현재 150면 규모의 타워 주차장이 신설되고 있어 전망이 밝다.

 

연등천에서 발생한 악취로 복개공사를 통해 주차장으로 조성함으로써 전통시장을 살리고 이곳을 찾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인다.

 

배 회장은 “교통 및 주차난이나 불법 적치물 등이 산적해 있어도 지자체에서 관리 감독을 해주면 도로변과 인도가 청결해지고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로 다시 찿을 수 있는 여수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상인회에서도 이러한 노력을 함께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여수상공회의소와 여수언론인협회가 공동으로 기획취재 하여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취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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