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율포항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선정

율포항으로 남해안 해양 레저관광 중심지 도약 박차

허용수 기자 | 기사입력 2024/08/12 [08:12]

보성군 율포항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선정

율포항으로 남해안 해양 레저관광 중심지 도약 박차

허용수 기자 | 입력 : 2024/08/12 [08:12]

보성군 율포항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선정 설명하고 있는 김철우 군수  © 전남뉴스피플

 

보성군은 지난 8일 해양수산부에서 율포항을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율포항을 지속 성장 가능한 대한민국 미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국회, 해양수산부 등에 2015년부터 생활·경제 중심인 국가어항 지정을 지속 건의해 왔다.

 

그러나 2019년에 해양수산부 국가어항 지정 타당성 용역에서 전국 2개소 항을 선정하였으나, 율포항은 아쉽게 전국 3순위에 그치는 아픔도 있었다.

 

율포항은 지방어항이지만 단순한 수산 지원 기능에서 벗어나 수산물 생산 거점항, 해양 관광의 중심 항으로서 방파제 시설과 회천수산물위판장 등 인프라 확충과 환경개선으로 어업활동 지원을 통한 어민소득증대를 도모하여 어촌지역 경제·문화 공간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이에, 2024년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율포항은 어선 이용 빈도, 어항 방문객 수, 배후 인구 규모, 관광인프라 등 남해안 중심의 무궁한 가능성을 인정받아 국가어항 예비대상항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잠재력을 확인하였으며, 향후 타당성 용역 및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국가어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총사업비 445억 원(국비 100%)을 투입해 △어구 보관창고 신설, △방파제 연장 및 확장, △항내 정온도 개선, △이안제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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