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대권주자들, 여수방문
6일 박근혜, 7일 이명박 잇따라 시민강연회
정태범 기자 | 입력 : 2007/02/03 [11:43]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 유치 열기 확산 기폭제
한나라당 대권주자인 박근혜 한나라당 의원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잇따라 여수를 방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여수시와 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시준비위원회, 여수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시와 시준비위는 오는 4월 BIE실사와 12월 최종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예비대선주자인 박근혜 한나라당 의원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초청, 시민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지역이미지 제고와 함께 유력후보들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박람회 홍보와 연계해 유치공감대를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박 의원은 오는 6일, 오전 여수에 도착, 소호요트장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후보지인 신항일대까지 해상시찰, 재래시장 방문에 이어 오후 시민회관에서 ‘선진한국과 새로운 국가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평소 견해와 대선유력후보로서 남해안과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관심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7일, 여수를 찾는다. 이 전 시장은 오현섭 여수시장과의 환담을 가진데 이어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신항일대에서 여수시준비위 관계자들로부터 부지조성 계획 설명과 함께 신항지구 조망 및 시찰을 한다.
또 이 전시장은 자리를 옮겨 오후 2시부터 90분동안 시민회관에서 1천여명의 여수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적 도전이 역사를 만든다-2012여수세계박람회와 21세 대한민국의 도전’이란 주제강연을 한다. 이어 여수시준비위 대표공동위원장, 준비위원, 상공인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여수시준비위 관계자는 “이번 대선유력후보들의 초청 시민강연회는 국가적으로는 21세기 일류 해양국가를 실현하고 지역적으로는 동북아 해양관광.물류 중심지역 육성으로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붐 조성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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