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미 여수시의원 지난 대선 기간 개인 토지 매입 논란
2022년 지난해 대선기간 토지 3,216m² 매입
자녀 명의로 공동 토지 매입...
전남도비로 농로 개설
김정균 대표기자 | 입력 : 2023/05/18 [09:45]
박 성미 시의원이 매입한 토지에 콘크리트 농로가 전남도비로 개설되었다. ©전남뉴스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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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돌산, 삼산, 남면 지역구인 박성미(민주당) 시의원이 2022년 3월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선에 당력을 쏟을 때 박 의원은 개인토지를 매입하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박성미 시의원은 지난 대선기간 동안 돌산읍 우두리 토지 3,216m²를 자녀와 함께 공동지분으로 매입해 지난해 3월 2억 4천만 원에 등기했다.
민주당 여수시의원(갑 지역) 박 의원이 토지를 매입할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현) 민주당대표가 박빙을 치루던 2월이고 3월 9일은 대통령 선거일이였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박 의원이 토지매입을 위해 민주당은 당력을 쏟을 때 시의원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고 보고 있다.
박 의원이 매입한 부지는 거래전까지 좁은 흙길 이였는데 박 의원이 매입하고 나서는 차가 다닐 수 있는 길이 56m에 넓이 4m 콘크리트 농로가 개설되었다. 박 의원은 ”이 농로 개설비용을 자부담이 아닌 전남도로부터 지원을 받아 개설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자녀와 공동지분으로 매입 하면서 세금신고가 제대로 했는지 아니면 증여나 상속을 했는지는 박 의원의 해명이 필요한 부문이다.
박성미 시의원 매입토지 옆에 마을당산 나무가 있어 마을 주민들이 매매를 하려고 해도 도로가 없어 매매가 안되 박 의원이 당산 인근 토지를 매입 하면서 마을에 자기땅 330m²을 동의 해서 농로가 개설 되었다고 해명했다. ©전남뉴스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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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성미 의원은 전화통화에 “매입 당시 마을 당산 나무가 있어서 마을에서 팔려고 해도 도로가 없어 매매가 이뤄지지 않았는데 마치 저가 땅을 매입하자 마을이장이 농로를 내주면 좋겠다고 하면서 저 땅 330m²을 동의 해주게 되었다”고 해명했다.
특히 민주당은 김남국 최고 위원이 국회 상임위 회의 도중 코인을 거래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정치권이 뜨거운 가운데 대선의 막바지에 시의원은 개인토지 매입하는데 적절했는지는 민주당이 이 관계를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 될지는 앞으로 지켜볼 대목이다.
한편 비례대표까지 3선을 하고 있는 박 의원은 2022년 돌산, 남면, 삼산면 선거구에서 2,302표를 받아 2위로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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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
23/05/20 [08: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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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민 사과성명서 발표하고 의원직을 사퇴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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